'모모 이야기'에 해당되는 글 3건

  1. 2006/04/20 우리 모모.. 혼자놀기!! (9)
  2. 2005/10/31 밤톨;; (4)
  3. 2005/10/22 모모는 내친구 (11)
언니들 돈벌러 다니느라.. 내내 혼자 집에만 둔게 넘넘 미안해서..
요즘 집에 있는 동안이라도, 우리 모모 산책 많이 시켜줘야지..했는데..
오늘은..황사 온데서 안되고, 내일은 바람 많이 불어서 안되고, 또 내일은 비와서 안되고,
또 내일은.. 언니가 일이 있어서 안되고..... 이래서 안되고,, 저래서 안되고,,,,,,,,,,,,,,,,,,,
쟤가 말을 못해서 그렇지.. 아마 속으론..
'에레이~ 이뇬아!! 말이나 하지 말던가.. 제잇!!' 이러고도 남을듯;;  ㅡㅡ;;
집에 같이 있어도.. 매일 컴퓨터 앞에만 앉아 있느라.. 같이 놀아주지도 못하고..
미안해~ 모모야... 그래두 울 모모.. 언냐맘 알쥐??  ^^
오늘은.. 그래도 손님이 왔다가는 바람에.. 배웅하러..모모 데리구 나갔다가.. 기왕 나간거
동네 한바퀴 돌고 왔어요..
금방 들어올 생각에 그냥 안고 나갔는데.. 이녀석이.. 제법 한무게 하는지라.. 팔이 후달달.....

언니가 안놀아주면 혼자서 이리데굴..저리데굴..

밤톨;;

모모 이야기 2005/10/31 13:59

목욕을 시키고 빗질까지 해주고 보니.. 우리 모모..
깎아놓은 밤톨마냥.. 넘 이뿌다.. 으하하..

요녀석.. 유기되어 보호소로 보내지려는걸 입양해왔다..
나이는 아무도 몰라~ 며느리도 몰라~ ㅡㅡ;;
치아상태로 대략 2~4세로 추정하는데..
텀이......... 너무 크다;;

그때마침.. 삼순이 열풍이 불고..
삼식이가 조카에게 읽어주던 '모모'란 책도
그 열기에 살짝 묻어 베스트셀러가 되고~
나도 분명 어렸을적 읽었던 책이었건만.. 어떤 내용이었는지
당최 생각이 나지 않아.. 오히려 다행(?)스럽게도..
신선한 재미를 느끼며 다시 읽게 되었다지..
아무튼;;
그래서 작은꼬마 친구 모모의 이름을 요녀석에게 붙여줬다..
얼른 이름을 귀에 익히게 해주려고..한동안 그렇게나 모모를
불러댔건만.. 열에 두세번 쳐다본다..
그러다.. 어느날.. 아무생각없이..
이쁜모모야~ 라고 불렀더니..대번에 반응하는......... 헛;;
설마... 예전에 불리던 이름이 이쁜이나.. 예삐..그런??

얼마동안 유기가 되어있었는지 모르겠지만..
정에 많이 굶주렸던가보다..
아무나.. 정말 아무나!! 다~ 좋아라 한다..
그게 안쓰러워서.. 더 맘이 쓰인다..
유난히 할짝거리기 좋아하고.. 안기기 좋아하고..
행동 하나하나..가만 보고 있으면
아무래도 자기가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개인거 같다.. ㅡ.ㅡ